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전국 194개 회원대학이 제출한 2028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취합해 발표했다. 내신 5등급제와 통합형 수능이 처음 적용되는 2028학년도 대입의 전형 구조가 사실상 확정된 것이다.
수시모집 기조 유지, 정시 모집인원은 감소
발표에 따르면 대입개편안 적용 첫해임에도 수시모집은 학생부위주, 정시모집은 수능위주라는 기존 선발 기조가 유지됐다. 전체 수시 선발 비율은 소폭 증가한 반면, 정시 모집인원은 감소하는 흐름이 나타났다.
핵심 분석 포인트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강화다. 내신이 기존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완화되면서 내신 성적의 정량 변별력이 약해졌고, 이에 따라 대학들이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강화해 적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내신에서 상실된 변별 기능을 수능 최저 기준이 대신하는 구조다.
수험생에게 미치는 영향 - 수시·정시 모두 수능이 관건
이번 시행계획이 확정되면서 2028학년도 대입은 전형 유형과 관계없이 수능 성적의 비중이 커지는 구조가 됐다. 수시 학생부 전형 역시 강화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합격이 어렵기 때문이다.
재수생의 경우 내신이 이미 확정돼 있어 수능 성적이 수시와 정시 양쪽의 지원 가능 범위를 결정하게 된다. 다만 2028학년도 수능은 선택과목이 폐지된 통합형 수능으로 처음 시행돼 기출 데이터가 없는 만큼, 새 체제에 대응하는 학습 전략이 요구된다는 것이 입시업계의 공통된 분석이다.
재수학원 업계 동향 - 관리형 시스템 수요 증가
수능 최저학력기준 강화 기조와 맞물려 재수학원 추천 정보를 찾는 수험생과 학부모의 관심도 관리형 학습 시스템으로 이동하는 추세다. 통합형 수능 첫해라는 불확실성 속에서 매일의 학습 완성도와 장기 레이스 관리가 성패를 가른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치동 재수종합학원 강안교육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강안교육은 하루 한 과목을 개념부터 심화, 당일 테스트까지 완결하는 특허받은 당일깨기 학습법과 학습·실전·맞춤·생활·급식 관리를 포함한 6대 관리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역 8등급에서 수능 1등급으로 상승한 사례, 현역 5등급에서 명문대에 최종 합격한 사례 등 재수 성적향상 사례가 다수 공개돼 있다.
최근 공개된 강안교육 정규반 2학기 재원생 만족도 조사에서는 수업 만족도 관련 항목 99%, 생활 관리·담임 상담·기숙사 관리·학습 관리 관련 항목이 각각 98%를 기록했다. 재원생이 직접 응답한 수치로, 관리형 시스템의 운영 밀도를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전망
내신 완화와 수능 최저 강화가 공식 확정되면서, 2028학년도 대입에서는 수능 실력이 전형 전반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재수학원 추천을 고민하는 수험생이라면 학원별 학습 시스템과 성적향상 사례, 재원생 만족도 등 공개된 수치를 비교해 판단하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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