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1. 3월 학평은 점수보다 자신의 위치 파악과 수시 지원 기준점 설정이 핵심
2. 2028 수능 대상인 고2는 통합사회·통합과학의 첫 출제 경향 파악이 필수
3. 단순 오답 노트를 넘어 5월 학평을 위한 전략적 반성이 필요한 시점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가 24일 치러졌습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같은 유형으로 출제돼 앞으로 입시 방향의 '이정표'가 되는 시험입니다. 특히 올해 고등학교 2학년은 개편된 '2028 대입 개편안'에 따른 통합형 시험을 처음 치른 것이라 의미가 더 큽니다.
서울 숭의여고 정제원 선생님과 자세한 분석을 해봤습니다.
◇2028 대입 개편안에 따른 3월 학력평가의 의미
Q. 이번 3월 학력평가, 먼저 수험생들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 시험인지부터 짚어볼까요?
A.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는 지난 겨울방학 준비해온 노력이 어느 정도 성과가 있는가를 평가하고, 여전히 부족한 점을 찾아보는 성격의 시험입니다. 두번째는 수시 지원의 기준점입니다. 대학입시의 최종 결론은 '만족'입니다. 학생 본인의 꿈에 한걸음 다가가는 것이고, 지난 12년 초중고 과정의 결과이기 대문에 그 결과에 만족할 수 있는가가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됩니다.
전국연합학력 평가는 대입의 가장 마지막 전형인 정시모집에서 어느 대학 정도를 갈 수 있을까를 가늠해 보는 시험입니다. 이를 통해 수시에서 지원할 대학의 선을 고민해보고 대학 목표치를 조정해 보는 기회로 삼을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는 시험입니다.

Q. 3월 학력평가의 경우에는 재수생들은 빠져 있는 시험입니다. 그렇다면 6·9월 모의평가와 비교했을 때 어떤 점이 다르고 수험생들은 점수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A. N수생이 빠진 것은 전국연합학력평가에 가장 아쉬운 부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N수생이 들어왔을 때와 그렇지 않았을 때 자신의 위치가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N수생보다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의 실력입니다.
시험은 국영수 즉 100점짜리 3개와 한국사와 탐구 50점짜리 3개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시험에서 얼마나 틀리지 않는가가 더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수학에서 92점 이상을 받을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면 N수생이 들어와도 그 위치가 크게 달라지지 않습니다.
반면에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부족한 학생들이 밀릴 수 있을 겁니다. 그래서 N수생을 의식하기보다는 내가 얼마나 주어진 문제를 잘 맞히고 있는가에 집중해야 됩니다.
따라서 원점수는 그렇게 높지 않고 오히려 낮은데 등급이 높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아직까지 실력은 쌓이지 않았다, 지금 N수생이 없는 효과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더 분발해야겠다라는 생각을 가져야 됩니다.
또 자기의 위치가 자기 실력의 어느 정도 되는지를 판단하려면 최근 2~3년 치의 수능의 원점수하고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 본 자신의 점수를 비교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수능 원점수 등급을 찾아보면서 자신의 원점수를 비교해 보면서 자신의 위치나 또 부족했던 것들을 찾아가는 것 지금 필요한 시점입니다.
◇수험생을 위한 3월 학평 이후 성적 해석 및 학습 전략
Q.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공부 계획은 어떻게 세우는 게 좋을까요?
A. 전국연합학력평가, 흔히 모의고사라고 불리우는데요. 그러다 보니까 학생들이 가장 크게 하는 실수는 성적표가 나왔을 때 점수와 등급만 확인하고 잊혀진 시험이 됩니다.
그런데 시험이라는 것은, 자기 테스트이자 훈련이고 자기 점검의 수단인데 위치만 보고 본인의 실력을 신경쓰지 않으면 발전이 없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많은 수험생들이 정말 성적만 확인하면서 끝내는 경우가 많고 성적이 떨어진 거 보면서 그냥 속상해만 하는 학생들도 있어서 결국 성공과 실패에 대한 경험을 축적하지 못하게 됩니다. 형식적인 오답 노트를 만들어야 하는 시험은 아니지만 뼈저린 반성과 새로운 각오를 다져야 하는 시험입니다.
특히 3학년의 경우에는 이번 3월 모의고사를 바탕으로 5월 학평 전략을 세워보는 계기로 삼는 것이 좋습니다.

◇고2 대상 '통합형 수능' 첫 출제 분석 및 대비법
Q. 모의고사는 고3 수험생들에게 집중하는 경향이 있는데, 24일에 치러진 학력평가 같은 경우에는 고2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내년부터 대입이 많이 달라지기 때문인데, 문이과 구분 없이 모든 과목을 통합형으로 치르는 시험, 여러 가지 큰 변화를 안고 있는데 이번 변화의 핵심과 의미가 뭐라고 보시나요?
A. 2학년들은 1학년 때 경험한 시험입니다. 큰 변화는 사탐과 과탐을 동시에 본다는 점인데, 이 부분이 매우 중요합니다. 2학년부터는 더 이상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을 배우지 않기 때문입니다. 즉 모의고사를 볼 때만 준비하거나 점검할 수 있는 과목입니다.
2학년의 경우 수능까지 이번 시험 포함 총 10번의 통사, 통과 시험을 봅니다. 일정을 맞춰 1학년 때 배운 내용 중 망각해 가는 것을 찾아 꾸준하게 대비한다면, 통사, 통과를 그리 어렵지 않게 대비할 수 있을 겁니다.
'통사 통과는 아직 중요하지 않아.' 이런 생각으로 3학년에 올라가면, 통사 통과를 준비하는데 상당히 버거움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공통 과목 국영수탐구는 고등학생들에게 선택 과목 간 유불리를 없애고, 문이과의 경계를 없애서 융합형 인재를 키우고자 하는 노력인만큼, 그 인재상과 취지에 걸맞는 인재가 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Q. 통합사회·통합과학은 이번 시험에서 어떤 특징이 있었나요?
A. 2학년 통사와 통과가 사실상 첫 출제였습니다. 그러나 이미 익숙한 유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이 느끼기에 큰 어려움은 없었을 것으로 뵙니다.
일반사회, 지리, 윤리 또는 물리, 화학, 생명과학 융합형 문제가 2015 교육과정 하에 출제되는 개별화된 교과목 문제와 비교할 때 새롭다는 생각은 할 것 같습니다. 앞서 언급했듯, 고1 과정에서 배운 내용이 수능으로 출제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 감각을 2, 3학년 동안 유지해 나가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당장 수업 받고 예복습하는 과목이 아니기에 모의고사를 기준으로 학습 일정을 잡아 꾸준히 대비해 나가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3월 학평은 결과 자체보다도 그 결과를 어떻게 해석하고 다음으로 나아갈 수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이번 기사를 토대로 수험생들이 잘 분석해서 충실하게 준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2028 통합형 수능 대비 FAQ 핵심 정리
Q1. 고2 대상 "2028 통합형 수능'의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인가요?
A1. 국어·수학의 선택과목 폐지와 더불어 사회·과학 탐구 영역을 공통 과목(통합사회·통합과학)으로 응시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번 3월 학평은 이러한 개편안에 따른 첫 시험대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Q2. 고2 학생들을 위한 통합사회·통합과학 공부법은 무엇인가요?
A2. 2학년 수업 과정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1학년 때 배운 개념을 망각하지 않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모의고사 일정을 학습 기점으로 삼아 주기적으로 기출 문항을 복습하며 감각을 유지해야 합니다.
Q3. 2028 대입 개편안에서 요구하는 '융합형 인재'란 어떤 의미인가요?
A3. 문이과의 경계를 허물고 과목 간 융합적 사고를 중시한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단순 암기 위주의 학습에서 벗어나, 개정 교육과정의 취지에 맞게 기본 원리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 재수생(N수생)이라면 — 3월 학평 없는 공백기를 어떻게 채울까?
3월 학평은 재수생이 응시하지 않는 시험이다. 재학생 입장에서는 N수생 없이 위치를 파악하는 시험이지만, 재수생 입장에서는 반대로 외부 기준 없이 스스로 페이스를 유지해야 하는 시기다.
학교라는 구조가 사라진 재수 환경에서 3~5월은 가장 흔들리기 쉬운 구간이다. 6월 모의평가라는 첫 기준점까지 스스로 루틴을 만들어야 하는데, 이 시기에 얼마나 집중된 환경에서 공부하느냐가 이후 성적 흐름을 결정짓는 경우가 많다.
스마트폰 차단·당일 학습 완성 시스템(당일깨기 학습법)을 갖춘 관리형 재수학원이 주목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대치동 강안교육은 이런 공백기 관리에 특화된 구조로, 실제 합격생들이 "환경이 달랐다"고 공통적으로 언급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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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EBSNEWS([입시의 정석] 첫 시험대 오른 '2028 통합형 수능'···3월 학평 분석은?)
https://news.ebs.co.kr/ebsnews/menu1/newsAllView/60706582/H?eduNewsYn=N&newsFldDetl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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